긴급재난지원금 대면신청이 18일 오전 9시부터 각 주민센터와 시중은행에서 시작됐다.
신청 요일은 5부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다.
세대주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주민센터와 카드사 은행창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 본인 방문이 불가능하면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하여 방문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은행창구에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카드사 은행 창구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도 가능하다. 상품권과 선불카드 수량이 없을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알려준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또한 7개 은행에서도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에 들어갔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이다. 금리는 기본 연 3~4%에 만기는 5년이다. 1차 소상공인 대출을 받은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경우 신청할 때 기부금액을 미리 말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세대주가 거주하는 광역지자체 내 혹은 기초자치단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여수시내 전남도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문의는 1899-2012로 하면 된다.
한편 5월 17일 24시 기준 긴급재난신청 현황은 전국 1,140만 가구에서 총 7조 6,117억원을 신청했다. 전남도내에서는 28만1,796가구에서 1천917억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