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근로자를 지원하는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국비로 배정받은 사업비 소진으로 오는 29일 조기 마감된다.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4월 7일부터 무급휴직근로자와 특고ㆍ프리랜서를 대상으로 50만원씩 최대 2개월 지급을 내용으로 한다.
단 사업의 결정에 이의가 있을 시에는 5월 29일까지 또는 미지급 결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는 상황에서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께서는 29일까지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또힌 고용노동부에서 신설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번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전담 콜센터(1899-4162)나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서도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으로 1차 접수기간(4.7.~4.20)의 신청자들에 대해 4월 29일과 5월 11일에 252건, 1억 2700만원을 지급했다.
2차 접수기간(4.21.~5.15.) 신청자 지급은 총 954건으로 4억 7700만원이 28일 대상자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