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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순천의료원 격리중

18번째 해외입국 환자로 전남도 33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특별한 증상 없어

  • 입력 2020.07.18 18:00
  • 수정 2020.07.18 18: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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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19’ 전남 3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입국한 50대로 전남 33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 곧바로 임시검사시설로 이동해 17일 오후 2시께 검체를 채취한 후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이날 밤 10시 3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번 34번째 확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플랜트 설치공사 근무를 하고 입국하던 중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9명으로 이중 8명은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중이고, 나머지 1명은 전남 33번째 확진자로 현재 순천의료원에 함께 격리중이다.

김 지사는 “전남은 해외 입국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34명 중 18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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