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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권오봉 시장 등 80명 참여

태풍 ‘하이선’ 추가 피해 예상, 철저한 대비필요

  • 입력 2020.09.06 06:3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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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소라면 대포리 남해촌마을을 찾아 1ha의 벼 세우기 작업을 돕고 있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4일에 이어 주말인 5일에도 태풍 피해 농가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은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벼가 쓰러져 피해를 입은 소라면 대포리 남해촌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권 시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일손돕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반도는 또 다시 초강력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예상진로가 동쪽으로 많이 이동해 한숨은 돌렸다. 7일 경상도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반경이 워낙 크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4백밀리미터 이상, 영남지방에는 100에서 300밀리미터 등 전국에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만조시각이 겹쳐 폭풍해일과 월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4일에 이어 주말인 5일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돕는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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