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로 전망되면서 고향방문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가 벌초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대상자는 벌초를 직접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 타 지역 거주 출향민 등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여수시산림조합(061-653-8646) 또는 산림사업법인(061-683-6849, 692-2312), 지역 농협(061-653-4127, 685-0993, 690-3003)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분묘 1기당 최소 7만 원으로 면적, 거리 등에 따라 다르다.
권 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눠야 하는 시기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 부모,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올 추석만큼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영상통화나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