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28일 지역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희망키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나눔 활동은 ㈜한화여수사업장, LG화학 PE공장이 지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기존 지역주민 합동 차례지내기, 문화행사 대신 ‘희망키트’를 제작하여 홀몸어르신 및 지역주민 250여명에게 지원되었다.

희망키트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일회용 마스크키트, 송편, 전병, 당면, 부침가루, 식용유 등을 다양한 명절식품을 구성하여 긴 추석 연휴 주민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에 힘쓰고자 마련하였다.

㈜한화여수사업장장 최병오는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희망키트로 대체하며 명절행사로 만나 뵙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긴 연휴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LG화학(주) PE공장 김행곤 실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달라진 명절 모습이 생소하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만은 더 풍성한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외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도록 서로가 좋은 이웃이 돼 주고 더불어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현재 복지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따라 비상근무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응 전화 상담과 안부 케어 및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말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에 함께한 ㈜한화 여수사업장은 매년 설·추석명절과 월동김장김치지원을, LG화학(주) PE공장은 봄·가을 야외나들이를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결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