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14일 (사)모두모아봉사대와 남면 및 돌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세대에 온정물품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온정물품지원'은 지난 6월 복지서비스에 취약한 섬지역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DAUM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활동으로 모인 317만6천원과 여천NCC(주) 후원금 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이외 신기동 여수시향토요리학원(김명진 원장)의 후원으로 각 세대당 김치도 함께 전달되었다.
각 세대에 방문하여 식료품 및 생활용품 15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 이불, 김치, 가정용 구급함(응급처치용품 11종)을 지원하였다.
물품전달 시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구급함 사용법과 코로나19 상황 속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도 함께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모두모아봉사대 김경수 부회장은 "온라인 모금활동을 통해 섬지역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한번 더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의 활동으로 어르신들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봉사대의 손을 잡고 “생전에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아서 꿈을 꾸는 것 같다. 자식이 온 것처럼 너무 반갑고 고맙다”하시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