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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주)한사랑회, 독거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병원 입원으로 곰팡이 핀 어르신 집안, 관절통증으로 혼자 청소는 무리
여천NCC 한사랑회, 집안 청소와 도배, 방충망 교체 등 봉사

  • 입력 2020.11.03 19:41
  • 기자명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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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주)한사랑회 독거어르신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여천NCC(주)한사랑회가 3일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 사는 독거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화양면에 거주하는 임 모 어르신은 만성질환으로 병원입원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하였으나 한 달간 비어있던 집이 곰팡이로 뒤덮여 거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무릎과 손가락 관절이 좋지 않아 집안일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혼자 집을 청소할 수 없었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생활지원사는 평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여천NCC(주)한사랑회에 어르신의 집수리를 신청했다.

이날 여천NCC(주)한사랑회는 어르신 댁의 집 구조를 살피고 집안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대나무숲을 정리, 집안 곳곳에 피어있는 곰팡이 제거와 도배와 장판, 부식된 방충망 5곳을 교체하였다. 

사랑의 집수리봉사에 함께 참여한 여천NCC(주)한사랑회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가는데 어르신께서 따뜻하고 편하게 생활하면 좋겠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여천NCC(주)한사랑회는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이 시급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몇 년에 이어 꾸준히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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