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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복지포럼, 승합차 지원 받아 “훨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 입력 2020.12.02 05:23
  • 수정 2020.12.02 07:56
  • 기자명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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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받은 12인승 차량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여수에서 섬복지에 참여하신 분들이 12인승 차를 선물 받아 신이 났다.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 아래 복지포럼) 회원들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2인승 승합차를 지원받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복지포럼의 여수섬복지지원센터는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차량배분 사업에 공모해서 선정이 된 것. 이 단체는 그간 지방보조금 지원없이 시민들의 참여로 여수섬복지활동을 해왔고, 그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복지포럼은 2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순수시민복지실천운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법인으로 전환해 시민복지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 임채욱 이사장은 시민들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낸 재원으로 2015년 태동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최근 3년 연속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이는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여수섬복지지원센터 기관 명칭이 새겨진 차량 모습

아울러 그는 2021년도는 특화된 섬 복지활동을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렉스 12인승 차량을 지원받았다는 것은 값으로 환산한 차량 자체 가치보다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최고 공인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저희가 신뢰받고 인정받는 법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기쁜 일이고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운동 차원에서 시민재원으로도 복지를 실천하고 그게 가능하구나 하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 밖에도 저희가 2021년도 여수섬복지 사업비로 지역 공동모금회 단위에서는 단일 프로그램사업비로서는 최대인 7천만원을 지원 받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월호도에서 시작해 자봉도, 제도, 하화도는 매달 정기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화태도, 두라도, 올해는 조발도, 둔병도, 개도는 여객선이 없어 섬의 배편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스타렉스 12인승 차량 지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범위를 넓혀서 먼 바다의 섬 연도, 평도, 초도 등에도 정기적인 섬복지써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1일 오후 전남도청 광장에서 전남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차량 배분 사업 선정 기관 차량 전달식 모습

어제(12월 1일) 오후에 전남 도청광장에서는 전남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차량 배분 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에 대한 차량 전달식이 있었다.

여수에서는 복지포럼 외에도 차량배분사업에  여수시니어클럽, 여수장애인부모회, 해오름둥지 등의 기관이 선정돼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받았다. 

1일 오후 식당에서 차량 지원 받은 경과를 보고하며 자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채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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