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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알고 계시죠?

2019년 도로교통법 개정 후 올해 4월 전면 시행
도로교통공단 실험 결과 사고 피해 가능성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 입력 2021.06.24 11:41
  • 수정 2021.06.24 18:21
  • 기자명 여수경찰서 수사과 박근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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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수사과 박근아 경사
▲여수경찰서 수사과 박근아 경사

‘안전속도 5030’의 성공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참여가 필수이다. 하지만 이 정책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무엇일까?

해당 정책은 지난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었고 2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올해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도심의 최고속도를 넓은 도로는 50km/h 이내,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은 30km/h로 하여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할만한 실험으로 자동차 속도를 60kn/h에서 50km/h로 줄였을 때 보행자 사고 시 사망 가능성이 30% 줄어들고 차량 제동거리도 25% 감소하여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중상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실험이 있었다.

그리고 많은 운전자들의 불만이 속도를 제한하게 되면 교통혼잡 등 통행시간이 길어진다고 예상하고 있으나 그와 달리 평균 2분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지속적인 정책으로 감소되고 있는 수치이긴 하나, OECD 회원국의 교통사고 발생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이러한 정책을 통해 교통 선진국으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전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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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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