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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두지역에 민간해양구조대 신설

원거리 해양사고 발생 대비
해양사고 초기대응과 구조에 큰 역할

  • 입력 2021.09.03 10:27
  • 수정 2021.09.03 10:3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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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 발대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돕는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가 신설됐다.

2일 오후 2시 고흥군 영남면 우두어촌계 마을회관에서 열린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 발대식에는 나로도파출소장, 어촌계장, 민간해양구조대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흥 여자만 및 팔영대교 저수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담당한다.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는 최근 여수와 고흥을 잇는 5개 해상교가 개통되어 남열해수욕장, 여자만 일원을 찾는 관광객 및 낚시객 등 치안수요 급증으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원거리 해양사고에 대비하고자 신설됐다.
▲여수해경 나로도파출소와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가 발대식 후 회의를 열고 있다
▲여수해경 나로도파출소와 민간해양구조대 우두지역대가 발대식 후 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달 20일 고흥 팔영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좌초사고에도 이들 민간구조선 3척은 초기대응과 저수심 지역의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등 큰 역할을 담당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으로 구조 효과를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해 해양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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