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추진 중인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8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 철회촉구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여수YMCA,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 여수지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용해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생활형 숙박시설의 건립계획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여수연대회의는 이어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라”고 덧붙였다.
7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내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인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1인시위는 △9월 23일(목) 여수환경운동연합, (사)여수시민협 △9월 30일(목) 여수YWCA, 여수지역사회연구소 △10월 7일(목) 여수YMCA,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 여수지회 △10월 14일(목) 여수환경운동연합, (사)여수시민협 △10월 21일(목) 여수YWCA,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