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지부장 이정훈 평론가) 주관 ‘제1회 여수작가회의 시민문학상’ 수상자로 조경일, 김민영 씨가 선정됐다.
조경일 씨는 ‘황룡전적지’ 외 4편의 시를, 김민영 씨는 소설 ‘종포에는 타냐가 산다’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오후 7시 여수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상장과 상패, 상금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사)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문학상을 공모했다.
강경아 여수작가회의 사무국장은 “지역문학 활성화와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한 제1회 여수작가회의 시민문학상에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응모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작가회의는 종합문예지인 ‘여수작가 1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지역의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학적 담론들을 생산하면서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 등을 개최해 지역의 문화예술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