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이 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어버이날 맞이 감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했던 복지관에서 3년 만에 개최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어느 때보다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어버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청춘 노래자랑 등의 행사와 함께 네일아트, 비즈공예, 머리염색 등의 체험부스, 해물파전, ‘라떼’는 말이야 등 먹거리 부스를 마련하여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과 얼굴을 마주하며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애 어르신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노인복지관 주관, 여천NCC(주), 금호석유화학(주), 코끼리약국이 후원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