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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명상 여행단’ 의 모악산 방문

5월 15일∼17일까지 2박 3일
세계적인 명상처 ‘모악산’에서 명상 체험

  • 입력 2022.05.17 12:11
  • 수정 2022.05.17 12:20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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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명상 여행단'의 모악산 방문
▲ '카타르 명상 여행단'의 모악산 방문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식 명상과 기공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있는 4명의 카타르 명상단이 한국식 명상의 발원지이며, 세계적인 명상처인 모악산을 방문하였다.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백신 접종,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4명만 방문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명상단은 15일에 전주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전주의 야경을 관람하였다.

▲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관람
▲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관람
▲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관람
▲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관람

16일 오전에는 모악산 입구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하였다. 한국식 명상의 역사와 유래, 한국식 명상이 전 세계에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으로 알려지게 된 과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 입지바위에서 명상 체험
▲ 입지바위에서 명상 체험
▲ 모악산 선불교 다리
▲ 모악산  '천일암'으로 가는 길

이후에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에 모악산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하였다. 선도(仙道)의 계곡은 깊은 명상의 상태에 들어갈 수 있는 훌륭한 명상처가 많이 있는 계곡이다.

김양순 선덕비, 선황당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선불교 다리,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바위 등 명상의 효과를 크게 체험할 수 있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명상처가 산재해 있다. 국내외에서 모악산 ‘선도의 계곡’을 방문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명상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모악산(母岳山)’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있으며,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71년 12월에 산 일대가 ‘모악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에서 수련한 후에 16일 저녁부터 17일에 걸쳐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 그리고 전북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드 엠 하이자지 키탐(SAID M HIJAZI/ KHITAM, 65세, 주부)은 모악산의 많은 명상처에서 명상을 한 후, “손에서 자력감이 느껴지면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마치 내가 날고 있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볍고 편안하였습니다. 또 어디로든 나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키탐의 딸인 무하메드 엠엠 알로칼 헤바(MOHAMMED M M ALOKAR/ HEBA, 40세, 사업가)는 “저는 항상 감옥에 갇힌 것처럼 억압받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 친구로부터 뇌교육을 추천 받았고, 뇌교육을 하면서 진정한 저 자신을 만나고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뇌교육 명상을 했을 때만이 제가 갖고 있던 불안 증세가 호전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좋은 변화를 느끼면서 제 어머니에게도 뇌교육을 추천하였고, 이번 명상 여행도 어머니와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도 많고,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도 많은 편이라 더 큰 변화를 하고자는 마음으로 이번 명상 여행에 참여하였고, 모악산에 오니 부정적인 생각이 끊어지고 너무나도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일지 브레인 아트 갤러리’에서 강의를 들으며, 뇌교육의 의미와 목적을 알게 되어 뜻 깊었고 좋았습니다. 특히 ‘깨달음은 액션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많이 와닿았고, 앞으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월, 10월에도 미국 등에서 모악산을 방문하겠다고 예약을 한 상태다.

▲ 기체조를 하고 있다.
▲ 기체조를 하고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모악산은 한국식 명상의 발원지로 1980년대부터 국내 명상인들이 많이 찾게 되었고, 2003년부터는 외국인들의 방문도 시작되어 이후 외국인들의 방문이 해마다 증가되었습니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악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잠시 줄어들었는데, 코로나19의 상황이 좋아지면서 모악산을 방문하고자 하는 내외국인들이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받았던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모악산을 찾아 한국식 명상과 기공을 체험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선도문화연구원은 국내외에서 한국과 모악산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건강, 행복,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천신바위에서 느껴보다
▲ 천신바위에서 느껴보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이나 국가의 운영을 조화와 공생, 홍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철학이며, 한민족의 전통문화이고 고유의 정신이다. 천지인 정신, 홍익철학을 기반으로 인종· 국가· 사상·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 행복· 평화를 지향하며, 인권 보호, 인간 존중, 나라사랑, 자연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여 K문화, K컬쳐로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이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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