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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 ‘제35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 개최

30일 유튜브로 생중계 예정
전북 완주군 모악산 천일암 창건주
어려운 시절에 홍익을 실천한 위대한 선각자

  • 입력 2022.03.25 13:28
  • 수정 2022.03.25 16:52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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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할머니의 생애를 선도문화연구원 배준희 강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김양순 할머니의 생애를 선도문화연구원 배준희 강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선도문화연구원은 단학과 뇌교육의 발원지인 전북 완주군 ‘모악산 천일암’의 창건주인 ‘김양순(金良順)’ 할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제35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는 30일 오후 8시에 '어려운 시절에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홍익을 실천하신 위대한 선각자’라는 주제로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천일암의 창건주인 김양순 할머니는 서기 1987년 음력 2월 28일에 입적하였으며, 올해 음력 2월 28일은 3월 30일이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전북연합신문, 호남제일신문의 후원을 받아, 김양순 할머니의 생애 소개 시간,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독, 헌화식, 추모 공연 등 할머니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는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볼 수 있다.

▲추모시를 선도문화연구원의 박선홍 강사가 낭독하고 있다.
▲추모시를 선도문화연구원의 박선홍 강사가 낭독하고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할머니의 뜻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우리가 진정으로 잘살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느껴보며, 우리의 삶을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개최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더 사랑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과 홍익의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마음과 행동은 대한민국의 갈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대통합이 되도록 하는 데에, 나아가 인류의 인성이 회복되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헌화식이 진행되고 있다.
▲헌화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양순 할머니는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와 6.25 동란으로 참담하고 어려웠던 시절, 평생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 살게 해달라.’는 염원과 기도 속에 홍익 정신을 실천하며 살았던 선각자이다.

1896년 음력 11월 24일에 전북 순창군 쌍치면의 김해 김씨 가문에서 탄생한 후 젊은 시절에 집을 나와 백두산부터 제주도까지 두 번을 수행할 곳을 찾아다닌 끝에 전라북도 모악산의 ‘동곡사(현 천일암)’ 터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평생을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썼다.

시주로 받은 곡식으로 밥을 지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었으며, 병든 사람들도 많이 고쳐주었는데 병을 잘 고치기로 유명하여 동곡사에 수행과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추모공연이 생중계되고 있다.
▲ 추모공연이 생중계되고 있다.

일제치하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숨어 다니는 사람들과 6.25동란 중 생명의 위협을 느껴 산으로 피신한 사람들을 숨겨주고, 음식을 제공하여 살려주기도 하였다.

할머니는 모든 생명을 품어 주는 모악산의 사랑처럼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었으며, 평생 이타행을 행하였다. 김양순 할머니는 서기 1987(단기 4320)년 음력 2월 28일 91세로 입적했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 국가의 운영이 모두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한민족 고유의 철학이며 문화이다. 천지인 정신, 홍익 철학을 기반으로 인종· 국가· 사상·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 행복· 평화를 지향하며, 인권 보호, 인간 존중, 나라 사랑, 자연 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서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 행사 및 참가 문의 : 선도문화연구원 063-222-7703

* 사진은 작년에 개최된 ‘제34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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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2022-04-14 18:13:14
좋은 취지에 뜻깊은 행사네요.
하핫 2022-04-14 11:01:11
좋은 취지의 행사네요
안세종 2022-04-14 10:58:09
앞으로도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뚜뚜 2022-04-13 21:45:17
할머니가 대단하시네요
원정순 2022-04-13 13:50:50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셨다니
혼란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