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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바뀌었어도 전남 진보교육은 계속"

[전남 교육감 후보] 리얼미터 여론조사 33개월간 직무수행만족도 1위 기록
"4년전 전남교육 저에게 맡기셔서 전국 최초, 최고 모범 만들어 냈다"
변화냐? 다시한번 진보교육감 후보냐? 전남 도민 선택 주목

  • 입력 2022.05.22 06:13
  • 수정 2022.05.25 08:00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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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후보는 "리얼미터에서 2019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33개월간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성수행 만족도 여론조사를 발표해 오고 있는데 직무수행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장석웅 후보는 "리얼미터에서 2019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33개월간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성수행 만족도 여론조사를 발표해 오고 있는데 직무수행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권은 바뀌었어도 전남 진보교육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전남교육회의 단독후보인 장석웅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가 내세운 구호다. 2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 삼성생명 빌딩 9층에서 장석웅 여수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리얼미터 조사... 2019년 부터 내리 직무수행만족도 1위 기록

▲이날 출정식에 각계각층에서 장석웅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모였다ⓒ 심명남
▲이날 출정식에 각계각층에서 장석웅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모였다ⓒ 심명남

이날 각계 각층에서 장석웅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모였다. 최병용, 민병대, 강문성, 이광일 의원을 비롯해 굴전 어촌계 유병한 어촌계장, 김현철 예술랜드 대표, 강용명 여해재단 이사장, 정행균 여수문화원장과, 이현종 전 여수시민협대표, 오무현 백무현장학회 이사장, 임채욱 여수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 박준철 LG CHEM 노조위원장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LG노조는 다음주 장석웅 교육감 후보를 지지 선언할 예정이다. 또 전남교육을 지키기 위한 '여수교육시민 5만명 시민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재선에 도전장을 낸 장석웅 교육감 후보는 4년 전 전남도 400개 시민단체에서 민주진보시민단체 단일후보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의 평교사 출신 교육감이 된 사례로 기록됐다.

출정식에 나선 장석웅 후보는 “도민들은 시대가 변화하고 아이들이 변하기 때문에 교육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과 교사들이 바뀌어야 하기에 이런 경험과 미래를 보는 통찰력 있는 후보인 장석웅을 4년전 전남 교육을 저에게 맡겨 주셔서 전국 최초, 최고 모범을 만들어 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 여수 교육시민 5만명 지지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완규 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있다 ⓒ심명남
▲ 여수 교육시민 5만명 지지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완규 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있다 ⓒ심명남

장후보는 이어 "리얼미터에서 4년전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만족도를 여론조사로 발표해 2019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33개월간 직무수행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라며 자신이 재선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되지 않으면 재앙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후보는 오직 성적 성적하는 그런 천박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어요.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전환과 대변화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과 수월성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빨리 발견해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면 함께 하는 사람을 보면 알잖아요. 이해관계나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분들이 저와 함께하기 때문에 전남교육을 이끌어 가리라 확신합니다. 여수가 산업도시, 관광도시에 걸맞는 '교육도시'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여수교육의 전반적인 대개조와 대개혁을 통해 여수교육의 일신을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여수 대개조... 산업도시, 관광도시에 이어 '교육도시'로 

▲ 지지자들과 악수하는 장석웅 후보
▲ 지지자들과 악수하는 장석웅 후보

장석웅 후보는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공약 68개를 제시했다. ▲학생 개별화교육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 ▲초·중·고 모든 학생 교육용 태블릿 PC 무상보급 ▲'학생인권선언' 추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실천 '그린에너지 학교' 구축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글로벌 열차 운영 ▲교육시설, 유해물질 친환경 100%로 개선 ▲ 5無(GMO, 방사능, 농약첨가물, 항생제 없는)급식 전면화 ▲공·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완전 실현 ▲출근부터 퇴근까지 무상 돌봄 추진 초1, 중1, 고1 학생 교육활동비 30만원 지급 ▲초·중등 수업협력강사제, 기초학력전담교사제확대 ▲작은학교 교육활성화를 위한 AI기반 화상교육시스템 구축 ▲작은학교, 섬학교 교육비 특별지원 증액 ▲폐교를 주민에게 돌려드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학생·도민의 교육정책 참여를 위한 교육참여위원회 역할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참석한 진보당 비례대표인 서수형 후보는 "민노총이 장석웅 교육감을 지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해왔던 활동들의 연속성이 정말 필요하다"면서 "교육에는 정치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기에 반드시 당선되어 전남교육을 이끌어달라"라고 강조했다. 

장석웅 후원회장을 맡은 우종환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여수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정말 여수에 많이 와 주신 여수학생들과 여수교육을 위해 헌신하시 분이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청렴도와 교육에 대한 철학과 의지는 이미 검증 되었듯이 여수교육을 위해 더 헌신할 것으로 확신해 후원회장을 맡기로 결심했다. 반드시 이겨서 여수의 참교육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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