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7월 12일부터 8월 5일까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특수 휠체어(수상 휠체어)’를 활용한 바다 체험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수 수상 휠체어’는 바다에 접근하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을 쉽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휠체어로, 바퀴가 넓은 고무튜브로 만들어져 부력을 활용한 물놀이와, 모래사장을 다닐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수온과 안전을 고려하여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7월 12일 첫 번째 ‘오감 맞춤’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특수 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체험과, 여름철 필수품 ‘나의 부채 만들기’, 1회용품 사용 금지 ‘사진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다도해해상에서도 장애인과 노약자가 ‘수상 휠체어’를 활용하여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수상 휠체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사회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곳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61-550-0921)이다. 올해는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