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여수시내 곳곳에서 삼계탕나눔행사가 열렸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은 15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조은 복날! 맛있는 복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삼동에 위치한 조은골재(대표 강용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조은골재 임직원들은 “바짝 다가온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 200여 분께 삼계탕과 팥빙수를 직접 대접했다”고 전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도 같은 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초복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들은 어르신 200분께 삼계탕과 수박 등을 대접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여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회장 유종율, 고은숙)도 14일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닭죽을 대접했다. 회원들은 여름철 보양식인 닭죽을 정성껏 만들어 어르신들께 직접 배달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도 15일 남면을 방문해 삼계닭 1,030마리를 65세 이상 어르신 981세대에 고루 전달했다.
임채욱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은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