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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서 10대 코로나 환자 발생... 여수해경, 태풍 북상에도 환자 신속 이송

여수해경, 지역구조본부 가동해 비상근무 들어가

  • 입력 2022.09.05 11:12
  • 수정 2022.09.05 12:2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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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코로나19 의심환자 어린이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 해경이 코로나19 의심환자 어린이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해상 기상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여수해경이 어린이 코로나 의심 환자를 신속 이송했다.

4일 오전 9시 41분께 여수 남면 안도 주민 김 모(11세)양은 코로나19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남면 119구급대에 이송요청이 접수,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코로나 환자 전용 음압들것으로 환자를 격리하고 보호자와 함께 육지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김 모 양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3일 새벽 0시 35분께 안도 주민 장 모(85세) 씨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연안구조정을 이용 육상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이 안도 주민을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이 안도 주민을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을 대비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 비상근무 중이다. 현재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도 안전한 지대로 피항 조치되고 있다.

여수해경은 섬 지역 뱃길이 5일 늦은 오후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섬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은 긴급상황 대응에 대비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역대급 태풍 북상으로 해양 사고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과 함께 긴급 상황 대응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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