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지난 28일 LG화학 PE 1공장 지원을 받아 순천정원박람회장으로 ‘장애인 문화활동 동네 마실’을 다녀왔다.
‘동네 마실’은 사회활동 및 문화체험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심·신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많은 장애인을 모시고 벽오동에서 맛있는 보리밥을 먹고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관람열차를 타고 다양한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문화활동은 LG화학 PE 1공장 직원들의 지원금으로 진행되었고, 후원사를 대표해 참석한 선광수 과장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우를 도맡아 불편함은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하며 이날의 행사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동네 마실’ 참여자는 “오랜만에 놀러간다고 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맨날맨날 이렇게 행복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고 또다른 참여자는 “나들이도 좋고 점심에 먹은 보리밥이 정말 맛있었다”며 지원처에 고맙다고 말했다. 불편한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오늘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 참여자도 있었다.
임봉춘 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재가 생활에서 격는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속에서 보다 활력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LG화학 PE 1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