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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난방용품 사용, 겨울철 화재 예방 첫 걸음

기구별 안전수칙 주의해야

  • 입력 2022.11.21 10:22
  • 기자명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주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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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전경
▲ 여수소방서 전경

온화한 낮기온은 내려가고 새벽 차디찬 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 날씨에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또한 대형화재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각 기구별 안전수칙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예방을 위하여 어떠한 안전수칙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전기장판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접어서 보관을 하기 때문에 다시 사용을 하고자 할 때 장판내부 열선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먼지로 인한 스파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하고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사용하기 전 온도조절기와 피복 플러그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화목보일러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하고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며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 화목보일러의 사용을 위한 투입구 개폐 시에는 화상에 주의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셋째.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편리한 전기히터는 벽에서 20cm 이상 떨어진 곳에 두고 멀티탭에 여러 개의 전기난방 기구를 꼽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가정 내에서 화재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두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경보감지기가 있는데 소화기는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두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부엌에 설치하면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인명이 대피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조금만 주의한다면 난방기구로 인한 사고는 충분히 미연에 방지하여 추운 날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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