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여수시 여자도 마을에서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와 함께하는 『비상소화전함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비상소화전함 설치 지원사업은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가 2,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소방사각지대인 여자도 2곳에 각각 1대의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였으며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 인명구조, 수습복구활동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번 여자도 비상소화전함 설치는 여자도 대동마을과 소여자도 두 곳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신윤오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장은 “이번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함으로써 소방안전망이 구축되어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고애리 관장)은 “이번 여자도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취약한 섬지역에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소방훈련도 실시하여 갑작스런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기를 바란다”며 “섬마을 복지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비상소화전함 설치 지원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여수시,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0년 상화도, 하화도에 설치 2021년에는 월호도, 제도에 설치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에 적금도, 하반기에는 여자도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