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도원에 위치한 산후도우미 서비스 '여수 슈퍼맘이 작년말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국가의 출산장려 시책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분야에서 전남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우수기관은 전국의 A등급 기관 중 선별되어 시상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3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슈퍼맘은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기관운영, 제공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 및 평가 서비스 성과, 현장평가에서 95.89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올해초 알려졌다. '여수 슈퍼맘' 여계원 대표(42세)는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너무 영광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미에 대해 모든 보건복지부가 요구하는 서류부터 관리사의 급여, 수입지출 결의, 산모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와 복지에 대해 통과되어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저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도청에서도 실적자료로 쓰겠다고 했어요. 앞으로 여수 슈퍼맘은 지역에서 좀 더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른 기관에서도 필요하면 멘토나 컨설팅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받은 상금 350만 원도 관리사님들의 복지에 쓰기로 했습니다.
여수 슈퍼맘 산후도우미'는 저출산 정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복지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과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품질평가는 3년에 한 번씩 받게 되어있는데, 올 1월 초 최종 통과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