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26일 참돔 수십마리가 떼죽음 당한 남면 화태도의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했다.
여수 여자만과 가막만은 지난 12월과 1월 수온이 4°c에 도달하면서 저수온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조사된 피해접수 어가가 돌산과 남면, 화정, 월호동에서 총 20곳에 달한다.
피해 품종은 참돔, 감성돔, 조기, 부세, 돌돔 등으로 피해금액은 약 413만원이다.
현재 여수시의회는 원인규명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완료했고 현재도 양식어가 폐사가 진행중인만큼 추가 피해접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사결과 저수온으로 판정될 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피해 금액이 3억원 이상일 경우는 국비 지원되며 3억원 미만은 지방비로만 복구된다. 어가당 보조지원 한도액은 5천만원이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피해량을 정밀조사해 복구계획을 전남도에 보고할 예정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