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도문화연구원,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 성대히 마쳐

2. 26.∼3. 25. 1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
3·1절 기념식, 3·1절 기념 경로잔치, 국민인성 강의, 3·1절 기획전시, 3·1정신 체험존 등

  • 입력 2023.03.31 07:36
  • 기자명 공문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1절 이야기 강의 중인 한 중학교. 선도문화연구원.
▲ 3.1절 이야기 강의 중인 한 중학교. 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3월 1일, 인류 공생의 정신을 깨우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였던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국민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 코리안스피릿,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북연합신문, 호남제일신문, 전북주간현대, 경남도민신문, 부산여성신문, 세종의 소리, 해운대라이프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주요 행사로 ▲3·1절 기념식 ▲3·1절 기념 완주·전주 어르신 홍익사랑 경로잔치 ▲국민인성 강의 ‘3·1절 이야기' ▲3·1절 기획전시 ▲3·1정신 체험존이 진행됐다.

3·1절 당일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3·1절 기념식’은 사회 각계 인사의 축사, 3·1운동에 대한 설명, 태극기 기공 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 3.1절의 의미와 정신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사를 열어주어 3·1절을 기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3·1절 노래가 있다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 영상의 채팅창에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3·1절 기념식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알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삼일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3·1절 행사를 통해 홍익정신과 공생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등의 반응들이 올라왔다.

기념식 영상은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볼 수 있다.

▲ ⓒ 홍익사랑 경로잔치에서 차 명상을 하는 어르신들
▲ ⓒ 홍익사랑 경로잔치에서 차 명상을 하는 어르신들

기념식 이후 전북 지역에서는 완주·전주 어르신 홍익사랑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경로잔치에서는 선도문화연구원 강사들과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황칠차를 마시며 몸의 온도를 느껴보는 차 명상, 웃음 수련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포장한 음식도 대접하며 경로잔치를 마무리했다.

▲ 경로당에서 3.1절 강의를 듣고 만세를 부르는 어르신들
▲ 경로당에서 3.1절 강의를 듣고 만세를 부르는 어르신들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는 전국 주요 도시의 학교와 경로당 및 관공서,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국민들에게 3·1절의 참 의미와 역사, 3·1운동의 정신인 홍익정신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45곳에서 약 1,700여 명이 3·1절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하였던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은 “너무나 힘들고 시렸던 계절들이 지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따뜻한 봄이 올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독립운동가분들께, 너무나도 늦었으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렵게 살아난 국가인 만큼, 독립운동가분들의 감정과 의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꼭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하였고,

경기도의 한 중학교 학생들은 “3·1절이 노는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의 행복이 감사하다고 느꼈다.”, “왜 공부해야하는지 몰랐는데, 나라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겠다.”라고 하였다.

전라북도의 한 중학교 학생들은 “우리나라 또한 대단한 나라였고,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 나 또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에게도 인류공생의 정신, 홍익인간의 정신을 알려야겠다.”, “삼일절의 의미, 우리나라의 고유의 정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3·1절 기획전시’는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그리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3.1운동의 정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시되었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모악산 관광단지’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전시가 진행됐다.

▲ 체험존에서 태극기를 그리고 있는 아이들
▲ 체험존에서 태극기를 그리고 있는 아이들

또한 ‘3·1정신 체험존’을 운영하여 태극기 그리기, 독립열사들께 편지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체험존은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관광단지에 있는 선도문화연구원 본원에서 운영하였다.

3·1절 체험존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3·1절이 어떤 날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태극기 그리는 경험도 쌓으며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살고 부강할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를 목숨 걸고 지킨 선조들이 계셨기에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선조들께 감사합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 또한 체험존에서 재미있게 활동에 참여하였다.

3·1절 체험존에서 봉사활동을 한 전주시 중학생인 김규민 학생(14세)은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안내해 주는 게 무척 재미있었고, 3·1절과 우리나라 태극기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3·1 만세운동은 우리를 하나로 이어준 운동입니다. 자주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일어난 운동이고 국혼이 살아난 운동입니다. 3·1 만세운동에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사회의 보편적 대의가 있었습니다. 이 대의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가진 3·1 만세운동은 바로 공생의 진정한 가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참했던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분열과 혼란을 넘어서게 하는, 민족의 위대한 공생의 정신을 되찾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공생(共生)의 뿌리는 홍익(弘益)입니다. 지구촌 80억 인류가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공생의 문화입니다. 이제 선조들이 물려주신 3·1절 만세 운동의 정신을 잘 계승하여 공생의 정신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내부적으로는 정신과 역사의 완전한 광복과 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과 평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라, 대립과 갈등에 빠져 있는 나라들을 화해와 협력으로 인도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공생의 문화를 전하는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 국가의 운영이 모두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한민족 고유의 철학이며 문화이다. 천지인(天地人) 정신, 홍익(弘益) 철학을 기반으로 인종·국가·사상·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행복·평화를 지향하며, 인권보호, 인간 존중, 나라사랑, 자연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사)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서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도문화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