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일 오후 3시,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1절 기념식’을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를 선도문화연구원 유투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3월 1일, 인류 공생의 정신을 깨우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 군수, 윤수봉 전라북도의회 의원,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 지부장,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이 참석하였고, 전라북도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윤수봉 전라북도의회 의원은 축사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생각할 때에 그분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3·1운동의 정신과 홍익인간 정신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3·1절을 맞아서 다시 한 번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밝고 건강한 나라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모두 함께 이를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라고 했다.
이강안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장은 축사에서 “3·1운동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운동이고 우리를 되찾는 운동, 자신을 자각하는 운동이었습니다. 단군시대에는 우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에서 살았으나, 조선시대에는 일반 사람들은 왕과 양반들의 뜻에 따라 사는 백성에 불과하였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난 다음 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고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백성들은 나라에 대한 권리를 가진 국민이 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1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독립선언서’입니다. 독립선언서에서 큰 취지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독립국인 것을 알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정신을 가지고 사는 자주민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독립선언서의 큰 취지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가슴 속에 담고 살아가야 할 이야기인데 잊고 넘어가기 때문에 오늘같이 기념식을 하고, 우리가 되새기고 기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3·1 만세운동에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사회의 보편적 대의가 있었습니다. 이 대의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가진 3·1만세운동은 바로 공생의 진정한 가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3·1만세운동은 국민들이 자신들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자각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뿌리가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설립하였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광복과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고 선조들의 피나는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3·1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선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과거이며 동시에 현재이고 미래입니다. 역사적 사실에서 현재 교훈을 얻고,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3·1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나라가 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고, 정당하고 올바른 주장을 맨손으로 하다가 총칼을 든 일제의 만행에 다치고 죽어야만 하는 처참한 지경에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21세기에 우리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며 무엇을 위해 힘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비참했던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분열과 혼란을 넘어서게 하는, 민족의 위대한 공생(共生)의 정신을 되찾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공생의 뿌리는 ‘홍익(弘益)’입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지구촌 80억 인류가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공생의 문화입니다.
이제 선조들이 물려주신 3·1만세 운동의 정신을 잘 계승하여 공생의 정신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내부적으로는 정신과 역사의 완전한 광복을 이루어 통합을 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과 평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라, 대립과 갈등에 빠져 있는 나라들을 화해와 협력으로 인도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공생의 문화를 전하는 진정한 문화 강국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념식에는 3·1운동의 의미에 대한 설명, 태극기 지구기공,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3·1절 기념식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알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삼일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3·1절 행사를 통해 홍익정신과 공생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등 반응들이 올라왔다.
행사에 참석하신 조순옥 씨(76세, 전북 완주군 구이면)는 “행사를 열어주어 3·1절을 기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더 많이 이런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여 3·1정신의 뜻이 펼쳐지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 코리안스피릿,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북연합신문, 호남제일신문, 전북주간현대, 경남도민신문, 부산여성신문, 세종의 소리, 해운대라이프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3·1절 기념식 외에도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 ▲3·1정신 계승 공생 캠페인 ▲삼일절 챌린지 ▲3·1정신 체험존 ▲3·1절 기획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이나 국가의 운영이 모두 자연의 조화로움 속에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이다. 천지인(天地人) 정신, 홍익철학을 기반으로 인종·국가· 사상·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행복·평화를 지향하며, 인권 보호, 인간 존중, 나라 사랑, 자연 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이다. 선도문화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 의미 알리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 및 참가 문의 : 선도문화연구원 063)222-7703.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6 (원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