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니 4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항만 및 어항 시설물, 건설공사 현장을 점감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자체점검반은 44개 항만시설물 및 181개 어항 시설물에 대해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중 시설물 손상(균열, 침하 등)을 발견할 경우, 외부 전문가를 섭외해 보수·보강 계획을 즉각 수립할 계획이다.
항만시설물 44개소는 여수항 9개소, 광양항 14개소, 거문도항 21개소이며 어항시설물 181개소는 여수시 86개소, 고흥군 85개소, 장흥군 10개소이다.
또한, 관할 건설공사 현장(항만 6개소, 어항 2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여부 및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박준하 항만건설과장은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조치하여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기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