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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엘에프티㈜, 율촌산단에 컴파운딩 공장 건설

율촌산단 내 부지 구매 완료… 25년 컴파운드 공장 건설로 생산능력 확대 및 기술 고도화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 60만톤으로 생산 확대 및 인조대리석, 이스톤 등의 건자재 생산
사업추가…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 계획

  • 입력 2023.06.13 15:19
  • 수정 2023.06.13 20:5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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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박엘에프티㈜
▲ 삼박엘에프티㈜

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전남 율촌 산단내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롯데케미칼(주), 삼박엘에프티(주)는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으며, 지난해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하였다.

삼박엘에프티(주)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금년내에 공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컴파운드 사업 확대와 건자재 생산 사업 추가로 글로벌 종합 소재 생산 전문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60만톤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 생산능력을 85만매까지 늘려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컴파운딩 소재란 두가지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고객사 제품의 특성에 맞게 내열성, 내강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진 복합 소재를 말한다.

삼박엘에프티(주)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컴파운드와 건자재 공정의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박엘에프티㈜는 2000년 1월에 설립된 삼박엘에프티㈜는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자동차 내/외장재 및 건축용 소재를 주로 제조하고 있는 소재회사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재 LFT (Long-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 다층직물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재 WLFT (Woven Long-Fiber Hybrid Thermoplastic Composites_), 발포 폴리 프로필렌 EPP (Expanded Polypropylene), 변성 폴리올레핀수지 ADPOLY (ADhesive Polym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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