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국회의원(민주당·여수을)이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여수 묘도 LNG터미널 수소산업 기회발전특구 및 여수 율촌1산단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환영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이날 포항에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 결과 전남도에서는 여수 묘도에 LNG터미널 및 수소산업, 율촌1산단에 이차전지, 목포·해남에 해상풍력, 해남에 데이터센터, 순천에 문화콘텐츠산업 등 5개 지역에 총 125.1만평을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는 사업장 신설시 법인세 감면(5년간 100% + 2년간 50%), 사업용 부동산(토지·건물)에 대한 취득세(75%)·재산세(5년간 75%)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5%p 가산 등의 세제·재정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계원 의원은 “특구 지정으로 지역 내 신규투자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의 침체된 투자를 촉진 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업들의 특구 투자가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산업의 불황 돌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