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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라도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 1명 실종...해경 수색 중

1톤급 어선과 9톤급 낚시어선 충돌

  • 입력 2023.06.24 17:1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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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여수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어선 승선원 1명이 추락, 해경에 집중수색에 나섰다.

24일 낮 12시 3분경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어선 A호(1.49톤, 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충돌해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장 도착 직후 해상추락자 수색과 함께 다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해양경찰이 구조단정을 이용해 연안 접근 집중수색중이다.
▲ 해양경찰이 구조단정을 이용해 연안 접근 집중수색중이다.

A호 선장 C씨(68세)는 충돌 직후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되었으며,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낚시어선 B호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해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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