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소두라도 앞에서 해상사고로 바다에 추락한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낮 12시 3분께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1.49톤, 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충돌하였고 A호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
여수해경은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유관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다.
27일 오전 9시 45분경 민간 구조선 잠수부가 사고 해점으로부터 약 50m 거리 수중에서 A호 선장 장모(68)씨를 발견했다. 이후 해양경찰구조대가 수면으로 인양했다.
사고 당시 장 씨는 선수 앞부분에서 조업 중이였으며, 낚시어선 B호는 항해 중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해상으로 추락 실종되었으며, 집중 수색 사흘 만에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