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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 전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해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익힌 중학생들

  • 입력 2023.07.10 16:00
  • 수정 2023.07.10 16:33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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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은 생명입니다.
▲ 심폐소생술은 생명입니다.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교육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교실에서 응급처치 교육 및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했다.

여양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수소방소 안전예방과 강사(서상기, 조동준, 남보라)를 초빙하여 전교생에게 실용적 체험활동을 실현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학생들은 위급상황 발생 시에 생존 방법을 터득하기 위하여 실습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과 가정 및 이웃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학년별로 나누어서 다양한 이론(재난안전, 원자력재난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화재안전)을 비디오를 통해서 인지하며 재난에서 벗어나는 요령 등을 숙지하였다. 특히 심폐소생술 체험 시간에는 한명 한명이 직접 준비된 마네킹의 흉부를 압박하며 몸으로 기술을 터득하였다.

▲ 오늘은 기분 좋은 날, 실용 교육을 잘 배웠기 때문이다.
▲ 오늘은 기분 좋은 날, 실용 교육을 잘 배웠기 때문이다.
▲ 나와 이웃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
▲ 나와 이웃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

응급처치 교육에 참가한 1학년 전성우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고 친구들이 보고 있으니까 더 긴장이 되었다.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갑일 여양중 교장은 “본교는 체험학습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 체험활동에 임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새삼 생각해 보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교육을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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