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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 캠페인 통해 1억원 마련… 여수지역 학습환경개선

여수 초중등학교 10곳에 친환경 책상 1,100개 전달

  • 입력 2023.07.20 16:20
  • 수정 2023.07.20 16:21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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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전사적인 탄소 저감활동을 통해 마련한 친환경 소재 기능성 책상을 화정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GS칼텍스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화정초등학교 김병무 교장, 화정초등학교 김진현 학생회장)
▲ GS칼텍스가 전사적인 탄소 저감활동을 통해 마련한 친환경 소재 기능성 책상을 화정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GS칼텍스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화정초등학교 김병무 교장, 화정초등학교 김진현 학생회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지역 초중학교 학습환경 개선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최근 탄소저감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기부 및 사내 전자문서 지우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재원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

20일 개도 화정초등학교에서 열린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접이식 각도 조절 책상 전달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 화정초등학교 김병무 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GS칼텍스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책상은 GS칼텍스의 MR(Mechan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으며 국가표준규격에서 요구하는 안정성, 강도 및 내구성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어린이용 가구 유해물질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로써,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탄소 저감활동 기부금 총 1억6백만원을 활용하여 금일 화정초를 시작으로, 안일초, 신풍초, 쌍봉초, 여수중 등 지역사회 초중학교 10곳에 1,100개의 친환경 소재 기능성 책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책상은 기울기 조절로 바른 자세유지가 가능하게 되어 학생들의 척추 측만증이나 거북목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되는 특허제품이기도 하다.

GS칼텍스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이라는 기조 아래 전사적으로 다양한 탄소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및 사내 전자문서 지우기 캠페인도 그 일환이었으며 이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창립 56주년을 맞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걷기 행동과 친환경 기부를 연계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임직원들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추진, 4억5,772만보(거리환산 시 32만키로, 소나무 10만 그루 심는 효과)를 달성했다. 1만보당 1천원으로 환산하여 매칭그랜트 포함 총 9,154만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사내 전자문서 비우기 캠페인으로 1,430만원을 추가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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