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풍 카눈 북상 긴장... 해경교육원, 비상대응태세 돌입

9일 13시를 기해 상황대책반 격상 운영...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 입력 2023.08.09 13:28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긴급 상황판단회의
▲ 긴급 상황판단회의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이번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교육원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3단계 대응태세를 구축했고, 9일 1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 발령에 따라 상황대책반을 2단계로 격상, 비상대응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앞서 해양경찰교육원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 오전부터 청사 및 각 강의동과 실습장, 시설물 등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소속 실습함인 바다로함도 안전구역으로 피항 조치했다.

▲ 취약구역 등 안전조치 강화
▲ 취약구역 등 안전조치 강화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태풍의 북상 경로가 유동적이고 그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 된다”며 “무엇보다 신임경찰과정 및 직무교육 등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에 따라 지원인력·장비를 총 동원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강한 태풍으로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