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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지역 청년과 양성평등 논하는 집담회 열어

‘나는 전남 청년이다Ⅱ’ 16일 순천YMCA 3층 교육장

  • 입력 2023.08.15 10:56
  • 수정 2023.08.16 07: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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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남 청년이다Ⅱ 포스터
▲ 나는 전남 청년이다Ⅱ 포스터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집담회 ‘나는 전남 청년이다Ⅱ’를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순천YMCA 3층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나는 전남 청년이다Ⅱ’는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양성평등 관련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다.

집담회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 △창업·공동체 △정치 △가족 △젠더 총 5개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올해에는 전년도 사업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 간 네트워킹 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교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식사와 청년예술가의 공연 시간을 따로 편성하였다.

이번 집담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 전국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가 함께 준비하여 지역 청년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양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한 자리로 모으고, 청년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양성평등을 주제로 사례발표와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여 지역에서의 다양한 삶과 그 삶 속에서 겪는 양성평등 관련 에피소드를 청년들끼리 자유롭게 나누며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발표자는 신안으로 귀어·귀촌한 거문지리 김동건 대표, 완도 청년공동체 완망진창 김유솔 대표, 장흥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이사가 각자 지역에서의 삶과 그 속에서 느끼는 일상 속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청년들이 퍼실리테이터를 맡아 주제별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농어촌 성평등’에는 지오쿱협동조합 강선아 대표, ‘가족과 돌봄’에는 순천YWCA 신현아 활동가, ‘주거와 안전’에는 목포여성상담센터 정다윤 상담원,‘ 일자리와 노동환경’은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의 조화영 활동가가 맡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2년 연속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은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고 싶어 한다. 네트워킹이 필요한 이 시대,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 마루로서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껏 마루 위에 올라가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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