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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평등 문화확산 행사 열어

기념식, 토크콘서트, 포럼, 가족영화상영, 홍보 및 체험 힐링부스 등 운영

  • 입력 2023.09.08 11:1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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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 위치한 전남여성가족재단
▲무안에 위치한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양성평등주간(9.1. ~ 9.7.)을 맞아 8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청 일대에서 ‘2023년 전남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은 양성평등주간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실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4가지 주제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9월 8일에는 전남도청 김대중강당과 윤선도홀에서 ▲기념식, ▲토크콘서트, ▲성평등 릴레이 포럼, ▲가족영화상영, ▲홍보 및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도,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기업(관) 관계자, 근로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식전행사는 장애학생 및 학부모들로 구성된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의 ‘힐링음악회’와 ‘2023 양성평등 UCC공모전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요 내빈소개, ▲양성평등 촉진 및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유공자 포상, ▲가족친화 우수기업 현판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발표, ▲가족친화 인센티브 업무협약식,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28명 외에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에 기여한 7명 등 총 35명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친화 우수기업 현판수여식에서는 우수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22년 가족친화 신규인증 기업(관)’ 5개소에 대표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한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일생활균형 유공자 중 3명이 일생활균형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우수사례 발표자 이성관 이사((주)청해진 수산)은“도내 최초 가족친화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이종순 대표((주)한성스틸)는 “강철에 예술의 혼을 담아 삶의 가치를 이루는 기업”, 마지막으로 박규환 이사(케이비엠(주))는 “신뢰, 일생활균형의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친화인증제에 기업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가족친화 인센티브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협약식은 전라남도와 관광, 식품업계 6개사 간 다자간 협약으로 이뤄지며, 전남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관)과 임직원(가족)에게 상품 할인, 우대,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여하는 기업과 제공 혜택은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탑승권 3천원(일반크리스탈)을 할인해주며, 농업회사법인(주)골든힐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농업회사법인(주)지성식품은 전 제품 20% 할인, 송산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는 전 제품 10%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명절선물 세트 10+1 가능하다.

또한 농업회사법인㈜헵시바에프엔비는 세트상품 구매시 15%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농업회사법인(주)안복자한과는 전 제품 15% 할인, 대량구매시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이 외에도 14시, 김대중강당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노는 법’을 주제로 정은표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이는 엄마 혼자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태교 때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후 3시 전라남도의회 초의실(2층)에서는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전남 여성들’이란 주제로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이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리더 4명이 발표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6시 30분, 김대중강당에서는 여성성과 모성애에 관한 새로운 시선을 다루고 있는 ‘로스트 도터’가족영화를 상영한다.

9일에는 10시부터 남악중앙공원에서 전남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총 50개의 체험 힐링부스를 4개 테마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행복존에서는 모두의 워라밸, 나의 건강 체크하기, 노동 인권이 존중되는 전남, 홈가드닝 체험, 보육정보 제공 및 가족놀이 체험, 맞돌봄맞살림 가족쿠키 만들기, 노담튼튼 우리가족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ESG그린존에서는 프리하당추진위원회의 환경보호 물품 체험, 기후 위기 대응 프리마켓인 아름다운 가게, 그린큐브, 두 번째 생일, ㈜지구별지기, 위드미플로깅공동체 부스 등을 운영한다.

행복진로존에서는 여성기업 홍보관 및 창업 상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남지회 홍보관, 디자인굿즈샵, 가죽공예 소품 체험, 꽃바람 비단부채 만들기, 캐릭터 블록 및 LED 무드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다디퓨져 체험 및 키즈 잡화 판매, 수제한식 디저트, 떡설기 체험 및 과일주스 판매 부스 등도 운영된다.

여성가족특별존에서도 도민대상 양성평등 캠페인과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내가 그린 양성평등’, ‘내가 만드는 양성평등’, ‘우리 지역 성평등 점수는?’, ‘양성평등 확산하GO 폭력은 예방하GO’, ‘알고싶다. 디지털!, 알아야한다. 디지털성범죄!’, ‘여성의 경력 언제나 W-ink’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친구이웃동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응원 나무’이벤트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폴라로이드 사진과 사진꽂이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가치를 소개하는 국립여성사전시관의‘여권통문’과 ‘전남 역사 속 여성인물 15인’등에 관한 전시도 진행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 토크콘서트,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며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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