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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람회장 공공활용 특위, 부산광역시 벤치마킹 나서

2~3일, 부산광역시의회 박람회유치특위 면담하고 컨벤션센터 견학
백인숙 위원장 “컨벤션센터 연계 등 2030부산엑스포 사후활용 방안 공유”

  • 입력 2023.11.08 16:0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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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활용특위
▲ 공공활용특위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이달 28일로 가까워진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인숙) 위원 7명 및 시의회‧시 정부 관계자 등 15명은 2∼3일 이틀간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했다.

특위 위원들은 여수시와 부산광역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한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유치 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이하 벡스코)를 견학했다. 특위 위원들은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으로 컨벤션센터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벡스코의 규모, 재무구조, 세계박람회 유치와의 연관성 등을 질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벡스코는 전시․회의장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벡스코는 부산광역시가 최대 주주인 주식회사로 운영 중이며 연 2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세계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벡스코 또한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인숙 위원장은 “부산광역시는 올림픽과 월드컵 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컨벤션센터 연계 등 사후활용 방안을 공유해 우리 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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