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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앞바다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인근 파출소에 신고

  • 입력 2023.11.21 11:03
  • 수정 2023.11.21 11:0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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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발견한 상괭이 사체
▲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발견한 상괭이 사체

20일 오후 4시경 여수 돌산 봉수마을 해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주변 현장조사중이던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출동한 돌산해경파출소는 불법 포획 여부를 확인 후 부패가 오래된 것을 알아차렸다.

사체는 길이 105cm. 무게 20kg로 훼손이 심해 지자체에 폐기를 요청하였다.

▲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발견한 상괭이 사체
▲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발견한 상괭이 사체

구조대에 따르면 돌산 해안가는 상괭이 사체가 자주 발견되는 곳이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었고 최근 여수지역에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발견된 사체는 40구이고 올해는 24구에 달한다. 구조대는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는 즉시 해경이나 민간구조대에 신고를 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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