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소방서, "올해 화재건수 작년 대비 소폭 감소"

1~11월까지 약 17억5천만원 재산피해
화재건수 감소, 인명피해와 재신피해 증가

  • 입력 2023.12.12 12:03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재현장에 출동한 여수소방서
▲ 화재현장에 출동한 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 관할 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화재 건수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1~11월까지 총 210건 화재 가운데 8명(사망 1, 부상 7)의 인명피해와 약 17억5,614만6,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건수는 전년 211건 대비 210건으로 0.47%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전년 2명 대비 6명 증가한 8명, 재산 피해는 전년 9억1,614만원 대비 8억4천만6천원 증가한 17억5,614만6천원으로 분석했다.

화재 발생원인 순으로 부주의 105건(50%), 기계적 요인 47건(22.38%), 전기적 요인 44건(20.95%)이고, 화재 발생 장소 순으로 비주거 시설 64건(30.48%), 주거시설 45건(21.43%), 차량 28건(13.33%)으로 분석했다.

올해 8명의 사상자 발생 가운데 5명이 노인에 해당하고, 다수 부위에 화상이 발생한 환자인 점을 고려하면 화재 시 노약자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담뱃불과 쓰레기소각 등 불티에 주의하고, 사용 연수가 경과한 멀티탭 사용에 주의하고,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교체 또는 수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달승 서장은 “화재 예방은 피해 복구보다 쉽다. 강력한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화재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안전한 여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