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이 8일 'Farewell Party'(외국인 유학생 환송식)을 개최했다.
한 학기 동안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여수캠퍼스를 떠나는 학생들을 환송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예쁜 한글쓰기대회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발표와 한국인 학생의 K-POP 댄스 공연, 인도 전통 음악 공연, 팀 빌딩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행사 참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 말하기 발표에 참여한 인도 유학생 프라작타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공부한 것은 행운이었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교육원 고승욱 원장은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들이 소통하며 문화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학생들 간의 교류와 이해 증진에 기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기억될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