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아름다운가게 공익활동지원 사업(이하 무장애나눔숲가꾸기 사업) 공고에, 복지관 옆에 있는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 나눔숲길을 오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을 위해 무장애 나눔숲 진입로에 꽃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사업 지원 신청을 했다.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나눔숲은 여수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나 메타쉐콰이어 나무와 벗나무 몇그루 외에 작은 꽃나무들이 없다. 그리하여 평소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은 여수 꽃사모 봉사단과 함께 봉화산 주위에 야생화를 심는 등의 활동으로 봉화산 산림욕장을 오가는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래왔다.

다행히 이번 아름다운가게 공익활동지원(무장애나눔숲가꾸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수 꽃사모 봉사단과 함께 무장애 나눔숲 진입로에 꽃 심을 면적을 확인하고 배치하여 꽃을 식재했고 꽃사모에서 아름다운가게 지원 푯말도 2개 후원하여 설치했다. 또한 한국복지교육원에서 꽃무릇 묘목 100주, 여수 산림과에서 수국 묘목 400주를 후원해주어 식재했다. 그리고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팀에서 꽃묘목 식재한 곳에, 활동지원사와 중증장애인들이 꽃을 보며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돌담형 의자도 설치했다.

이번 무장애나눔숲가꾸기 사업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2022년 취임한 여수시장과 시의장, 시의원 취임 기념 화분을 여수시에서 아름다운가게 쌍봉점에 기증하였고 그 화분 판매 수익금이 시드머니가 되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2022년 당선 축하 화분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주신 정기명 여수시장님,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님, 진명숙, 구민호 여수시의원님께 감사하다."며 "화분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꽃길을 걷는 많은 시민들이 쉼을 얻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는 봉화산 산림욕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