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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역 여성위원회, “성인지 감수성 하위 1% 조계원, 사퇴하라”

"여성위원들은 ‘이쁨조’로 낙인 찍혀... 사퇴 없을 시 즉각 고발조치 할 것"

  • 입력 2024.03.08 12:0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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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MBC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 ⓒ여수MBC화면캡처
▲ 여수MBC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 ⓒ여수MBC화면캡처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 여성위원회가 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조계원 후보의 사과와 단호히 사퇴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6일 여수MBC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조계원 후보는 김회재 후보를 향해 ‘일부 시의원과 여성 정치인들을 이쁨조로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며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며 “조계원 후보에 의해 여성 비하 발언으로 인해 저희 여성위원들은 소위 ‘이쁨조’로 낙인이 찍혔다. (이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1일, 여수엑스포역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열차 환영 행사’에서 일부 여성위원은 화환 리본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한 바 있다.

이같은 행위가 논란이 되자 당시 여성위원회는 “자발적으로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계원 후보야말로 성인지 감수성 하위 1%로 국회의원 자격 미달이며 조계원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고 단호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조계원 후보에 “하루빨리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을 사과하고,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하시기를 바란다. 만약 위 요구사항에 응답이 없을 시 여수시을 여성위원회는 조계원 예비후보를 즉각 고발조치 할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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