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 여천역 불법 주정차로 극성...이용객들 큰 불편 겪어

한 시민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데도 불법 주정차를 한다”
여수시 “지속적인 단속 펼쳐 주차질서 바로잡겠다” 밝혀

  • 입력 2024.03.19 07:21
  • 수정 2024.03.19 07:31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는 택시와 승용차들이 뒤엉키기 일쑤다.  ⓒ조찬현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는 택시와 승용차들이 뒤엉키기 일쑤다. ⓒ조찬현

여수 여천역이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오후 6시경 여천역. 아직 2곳의 코레일 주차장은 군데군데 주차면이 비어있다. 그런데도 여천역 입구 화단 주변과 갓길에는 수많은 차량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다.

한 시민은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데도 불법 주정차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차들이 갓길과 일부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그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 섬찟하다. 여수시는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수 여천역 불법 주정차 차량, 주말마다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조찬현
▲여수 여천역 불법 주정차 차량, 주말마다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조찬현

여수 여천역은 지난 2019년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다며 주차장 80면을 추가로 확장 조성했다. 하지만 또다시 이용객 증가로 인해 불편함은 여전하다.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는 승객을 싣고 오가는 택시와 승용차들이 뒤엉키기 일쑤다. 승객을 태우려는 택시와 가족을 태우려는 승용차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주변은 혼잡하기 이를 데 없다.

▲여수 여천역 화단 주변에 불법 주정차 중인 차량이다. ⓒ조찬현
▲여수 여천역 화단 주변에 불법 주정차 중인 차량이다. ⓒ조찬현

여수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주차질서를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여천역 주차장은 왼편에 있는 제1주차장에는 72대, 오른편의 제2주차장에는 8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이용객 2024-03-19 13:26:12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사지의 저분들은 마중 나오신 분들이고 주차할곳이 없어 뱅글돌다가 기차 놓친적도 있습니다. 주차장 확대 시급합니다, 타워형으로 짓고 플랫폼으로 가로갈 수 있도록 신축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나마 부족한 주차장 전기차 주차공간 만들면서 더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