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가 시민의 목소리를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21일 오전 11시 여수YMCA회관에서 열린 시민정책제안 전달식에는 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여수갑)와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여수을), 진보당 여찬 국회의원 후보, 무소속 권오봉 국회의원 후보(여수을),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여수갑),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여수을)가 참여했다.

여수YMCA는 지난 14일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을 열고 성평등 분야와 도시계획분야, 생태환경분야, 보육복지분야, 문화관광예술분야, 청소년분야, 정치개혁분야 총 7개 분야별 26개 의제를 선정한 바 있다.

‘성평등 분야’ 의제는 생애주기별 주양육자 교육 제도화, 건강한 성평등 운동 확산 및 제도적 노력 강화, 남성 육아휴직의 현실화, 가사노동 인정과 수당지급이며 ‘도시계획분야’ 의제는 도서 지역 이동권 보장, 도심 녹지공간 늘리기, 탄소제로하우시 지원, 걷기 좋은 도시 모델로 변환이다.

‘생태환경분야’는 친환경 교통수단 지원 및 활성화 제도 정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마련,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체계 마련, 여수산단 관련 여수시 환경개선 위한 법 마련 4가지이다.

‘보육복지분야’ 의제는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및 출산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영유아발달지연센터 건립 및 무료검사지원 확대, 지자체 양육기본수당 도입이로 육아지원제도 마련, 소아의료체계 개선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 4가지이다.

‘문화관광예술분야’는 여수시관광을 위한 대중교통노선 신설,개편 및 섬섬패스 마련, 문화거리 조성 및 골목문화활성화, 지역축제 활성화방안 마련 3가지이다.

‘청소년.청년분야’는 청소년정책삭감예산 복원, 교육감 선거권연령 하향과 학교운영위 참여 보장을 통한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정당가입과 활동 확대로 청소년정치참여권리 강화,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시설의 교외 활동 장려 및 활동보장 4가지이다.

‘정치개혁분야’는 정치적 다양성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교육감 선거연령 16세로 인하, 지역정당 도입으로 지역유권자의 참정권 강화와 지역생활정치확대 3가지이다.

분야별 의제를 설명한 여수YMCA 관계자는 후보자에게 “시민의 목소리에 담긴 마음을 전달하며 이런 마음이 좋은 정책으로 올바르게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함쳐 시민 행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