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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19번째 정기연주회 개최

새 봄의 향기와 가락의 향연
4월 19일 오후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

  • 입력 2024.03.26 13:2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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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9일 오후 7시30분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 유세형 피아니스트 및 K-하모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K-하모니오케스트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예술인 13명을 KTL 직원으로 채용해 2022년 11월에 창단한 오케스트라이다. 단원 대부분이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혼신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뤄가고 있으며 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상생, 사회공헌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세형 피아니스트는 서울대와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석사 졸업, 영국 왕립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하얼빈 국제콩쿠르와 오이레기오 국제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에 참가해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예술의전당과 엘림아트센터, 예울마루, 국제아트홀에서 독주회도 연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세종대학교, 강남대학교를 출강하면 포아 피아노연주회 소속 회원이다.

차대경 클라리네티스트는 부산 맹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K-하모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전국발달장애인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38회 장애인의 날에는 63빌딩에서 초청공연을 열기도 했다.

▲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김준성 피아니스트는 부산 영명학교를 졸업, 현재 광신대학교 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이들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K.622와 베토벤의 파아노 콘체르토 No.5와 코랄 판타지 오케스트라, 반 맥코이의 아프리칸 심포니 등을 들려준다.

연주회를 앞두고 열린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인 정한수 목사는 “꽃 향기 가득한 봄, 우리 모두에게 음악의 향기와 가락의 향연이 차고 넘치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에게 겨울을 이기고 새 봄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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