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이 17일 독거남성이 주축이 되는 요리나눔 활동과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의 지원으로 ‘요리하는 남자’프로그램 7기 15명 참여자들이 준비한 두부샐러드 160인분을 행사장을 찾아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였다.
이와 더불어 문수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물과 간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힘을 더하였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다사모봉사단 백충화 단장을 비롯한 여러 단원들이 색소폰 연주 및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는 이웃들 간에 소통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독거남성들의 사회적 참여 기회가 적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해준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돌봄구축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