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해경, 수난 대비와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훈련해

총 15개 기관과 선박 13척으로 민·관 합동 훈련

  • 입력 2024.04.30 16:20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험 유해물질을 제독작업 중인 해양경찰
▲ 위험 유해물질을 제독작업 중인 해양경찰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복합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인명구조 수난 대비 훈련과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오후 2시 낙포동 소재 여천 일반부두에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휴켐스, 여수국제항만 등 총 15개 기관과 선박 13척 등 160여명이 참여해 수난 대비 기본훈련과 함께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 위험유해물질 대응 훈련 중인 해양경찰
▲ 위험유해물질 대응 훈련 중인 해양경찰

이날 훈련은 290톤급 예인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질산을 하역작업 중인 3천 톤급 화학물질운반선에 충돌하여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항공기 및 함정을 이용한 인명구조와 유해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방제조치 및 제독 등 단계별 훈련을 실전같이 전개했다.

해경은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폭발 사고 및 가스누출 사고 등 화학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민·관이 참여해 인명구조 활동 및 위험·유해 물질(HNS)유출 사고 전략 수립과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해양경찰 구조대
▲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해양경찰 구조대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 물질 유출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합동 훈련으로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해양화학 사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