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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바다 뛰어든 20대, 해경에 구조돼

7일 새벽 종화동 앞 선착장에서 발생

  • 입력 2024.05.07 14:50
  • 수정 2024.05.07 14:5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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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이 직접 입수하여 20대 남성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 해양경찰이 직접 입수하여 20대 남성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20대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새벽 1시 14분께 여수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하여 7분 만에 현장에 도착, 부력체를 붙잡고 있는 A씨(20대, 남)를 신속히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익수자 A씨는 구조 당시 육상에서 던져 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하였고, 술에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익수자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해 본인 스스로 바다에 뛰어 들어가 몸을 가누지 못해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와 인접한 부둣가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 위험이 큰 만큼 술에 취해 바닷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위험한 행동이다” 며, “해양 안전 수칙 등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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