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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제주서 현장활동 나서

지속가능관광성장을 위해 워케이션과 같은 체류형 관광신산업 필요

  • 입력 2024.05.24 07:26
  • 수정 2024.05.24 07:4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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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방문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굴과 선진 해양․수산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상임위 소속 의원 8명, 의회 및 시정부 관계자 7명 등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공공형워케이션센터, 제주도청 등을 방문했다.

현장활동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 아일랜드 워크랩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워케이션 센터 운영과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소로 올해 3월부터 개소해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위원
▲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위원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청 해운항만과를 방문해 여수-제주 선박 운항 중단 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에도 뱃길이 중단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구동을 견학하고 지난해 제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던 ‘어구 무선 위치추적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후환경 변화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 중대한 전환기에 처한 수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 종합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위원들은 벤치마킹을 마무리하며 제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선진 해양·수산 기술 정책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이번 제주도 현장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된 사항의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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